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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의 발’ 시내버스 불친절 관행 개선수치는 어디..
사회

대구, ‘시민의 발’ 시내버스 불친절 관행 개선수치는 어디에 있나?

문해청 기자 입력 2018/11/05 02:05 수정 2018.11.05 07:41
시민승객을 위한 안전운전습관 정착 및 불친절 개선으로 디지털운행기록 데이터 활용한 서비스 평가
주행 중 시내버스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대구시는 올해 9월 시내버스 교통 불편신고 민원분석결과 운전기사 ‘불친절’에 가장 많이 접수됐다. 신고 건수는 총 2,836건, 전년 동기(3,059건)대비 7.3% 감소로 11월부터 시내버스 ‘불친절 민원 줄이기’를 중점 추진한다.

종류별로 보면 불친절 민원 951건으로 가장 많고 무정차 통과 791건, 운행시간 미 준수 363건, 안전준수위반 349건이다. 승 ‧ 하차 전 출발 112건, 승차거부 101건, 정류장외 정차 81건이고 기타 88건은 운수종사자의 운전행태사항이다.

불친절 민원의 대부분이 민원응대과정 중 발생했다. 민원사례별 매뉴얼을 만들어 집중교육 불친절 민원 줄이기 중점추진, 선택과 집중위해 현장에서 가장 빈번한 사례를 중심으로 매년 3가지 사례를 집중 개선한다.

행복버스만들기 / 사진 = 문해청 기자

전화민원과 친절기사모임회원의 의견을 모아 쏟아지는 음료수 안 들고 승차하기, 5만 원 고액권 미리 잔돈 준비하고 승차하기, 버스정류장 내 정차 및 질서 지키기를 선정했다. 운행시간미준수, 무정차 통과, 과속․난폭운전, 승객안전준수위반, 승 ․ 하차 전 출발 등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버스운전자의 행정처분도 강화한다.

대구광역시 버스운영(K과장)은 “불친절 민원 줄이기를 통해 시민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이 스스로 대중교통 승 ․ 하차 버스이용 에티켓 지키기와 행복버스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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