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백화점
[연합통신넷=김민지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백화점 전점의 식품관에서 ‘롯데백화점 딸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전남 담양, 경남 산청 등과 협업해 저렴한 가격의 딸기를 대량으로 기획, 딸기를 원재료로 한 디저트 및 인형, 텀블러 등의 딸기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최근 딸기 관련 디저트 상품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딸기를 구매하는 고객도 크게 늘어났다. 롯데백화점 딸기 매출은 지난 2013년까지 매출 신장세가 8%로 한 자릿수였지만, 2014년 15%, 2015년에는 33% 신장하며 매출이 2배 이상 올랐고 2016년에는 4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딸기는 봄을 상징하는 먹거리인 만큼, 딸기가 출하하는 12월부터 5월 중, 3월에 수요가 가장 높다. 3월은 딸기의 출하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다. 특히,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도 우수하다. 또한 보통 전체 과일 매출 중 딸기 매출의 구성비가 30% 이상 되고, 전체 딸기 매출 중 3월에 판매되는 비중이 50% 이상 될 정도로 3월에 딸기 판매가 가장 많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3월을 맞아 ‘롯데백화점 딸기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총 50톤(10만팩) 물량의 딸기를 선보인다. 특히 전남 담양, 경남 산청 등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우수 산지 딸기도 기존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과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그레이트 딸기, 미니 딸기 포함 전 품종을 선보인다.
딸기를 좋아하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딸기를 원재료로 한 다양한 디저트 상품과 딸기를 테마로 한 캐릭터 상품도 준비했다. 우선 디저트 전문 브랜드 ‘케이크뮤지엄’은 식품관 행사장에서 딸기 케이크, 딸기 타르트, 딸기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유명 디저트 매장인 옵스, 겐츠, 카파니시 등에서도 매장에서 딸기와 관련된 제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 및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딸기를 테마로 하는 캐릭터 상품도 같이 선보인다. ‘딸기가 좋아’ 브랜드에서는 딸기와 관련된 인형, 텀블러, 용품 들도 함께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딸기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딸기가 좋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각 점포에서는 ‘캐릭터 인형과의 포토 타임’, 룰렛 게임을 통한 경품 행사 등의 이벤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