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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워라밸 문화 확산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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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워라밸 문화 확산 강력 추진

김필수 기자 입력 2018/11/06 22:49 수정 2018.11.06 22:51
워라밸(일과 가정 양립) 실천서약식 개최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라북도가 6일 도청 공연장에서 워라밸 실천서약식을 갖고 시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라북도는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문화 정착 등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확산의 강력한 추진을 위하여 6일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노조 대표 및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워라밸 실천서약식을 개최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약서는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실천할 사항을 각각 정하였는데 간부공무원은 가족의 날 등 직원 정시퇴근 독려, 연가․유연근무제․육아 휴직 등 적극 장려, 회의와 보고의 간소화, 근무시간 이후 업무적인 연락 자제,직원은 불필요한 초과근무 금지, 업무시간 내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일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 등의 실천 약속을 담았다.

전북도에서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 및 가정 친화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 운영, 정시 출퇴근 데이 운영 확대(매월 둘째주․ 마지막주 금요일), 월례휴가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자녀 동계어학․스키 캠프 운영, 자연사랑캠프 운영, 노부모 부양공무원 효도관광, 직원 가족캠프 및 주말농장,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과거에는 새벽별 보고 출근하고 야근하는 걸 미덕으로 여기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그렇게 일하면 무능하다며, 지금은 워라밸이 시대적 가치로 자리매김한 만큼 근무시간에 집중적으로 일하여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고 연가를 적극 사용하는 등 생산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며, 앞으로 워라밸 시책을 더욱더 지원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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