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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주노총 일반노조 구군청 CCTV관제센터 정규직 ..
사회

대구, 민주노총 일반노조 구군청 CCTV관제센터 정규직 강력 촉구

문해청 기자 입력 2018/11/07 00:19 수정 2018.11.07 08:20
정부의‘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즉각 이행하라
252명 CCTV관제센터 정규직 전환하라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대구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조(수석부위원장 방영태)에서 8개 구군청 용역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율이 'Zero' 전국에서 꼴찌라고 규탄했다. 노조는 6일 252명 CCTV관제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상습적 해태를 강력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대구 공공기관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의 민주 3기 문재인 정부의 공약과 정책에 따르지 않고 있다 대구시 8개 구군청 CCTV관제사 252명은 용역외주화로 위탁관리 되고 있는 정규직 전환 대상자다. 지자체 공공기관 비정규직으로 1단계 정규직 전환대상자이며, 작년 12월 용역계약기간 종료와 동시에 기간제와 함께 정규직 전환이 이미 되어야 했다

올해 8월경 일부 구청에서는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 구성을 위해 근로자대표단을 선출하라는 공문을 시행했다. 하지만 형식적으로 구성하고 이후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협의기구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대구광역시통합관제센터 / 사진 = 문해청 기자

올해 9월말 추석 이후 구군청별 파견 된 담당 CCTV관제센터 실무공무원을 통해 내년에도 용역업체 계약형태로 될 것이라는 얘기가 벌써부터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해마다 년래행사처럼 상습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해태하고 있다.

2018년 11월 현재까지도 CCTV관제사에서는 여전히 1년 단위 관행적 용역계약으로 인해 매년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분노한 8개구군청 CCTV관제사에 소속 되어 CCTV관제센터에서 주야간 3교대로 교대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는 정규직 전환 요구했다.

구군청 파견 된 CCTV관제센터 담당 공무원은 해마다 정규직 전환을 언약했지만 외주용역화로 위탁관리하는 CCTV관제사는 해마다 기만했다. 이런 상황을 해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 가입을 통해 한목소리로 외치고 개선하고자 현재 212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응답하라 대구시 8개 구군청 252명 CCTV관제사를 즉각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구호를 외쳤던 기자회견문은 다음과 같다.

중앙정부의 정책이 시작 된지 2년차가 지나가고 있음에도 대구시 전체에서 일부 기간제만 직접고용으로 전환되었다. 대구시 8개 구군청의 파견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은 여전히 ‘Zero’ 전국 꼴찌다.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구호를 외침 / 사진 = 일반노조 제공

2018년 하반기 대구시 8개 구군청에서는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 구성을 위해 근로자대표단을 선출하라는 공문을 시행했다. 대구시 8개 구군청도 CCTV관제사들은 정규직 전환 대상자임을 알고 있다는 반증이다.

근로자대표단의 숫자를 일방적 정하는 절차상 문제도 존재하고 있었다. 그 당시 우리 CCTV관제센터 여성노동자는 정규직 전환이 된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으며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여전히 1년 단위 용역계약으로 인해 매년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여성노동자는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렸다. 혹시나 내년에 해고될까봐 시키는대로 열심히 일해왔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24시간 파수꾼으로 일에 대한 자부심도 컸다. 하지만 우리 CCTV관제사들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노동조합에 가입을 하고 8개 구군청 담당부서와 면담을 진행하였다.

돌아온 답변은 입을 모으기라도 한 듯이 예산문제 라는 둥 내부적으로 검토 중 이라는둥 시간만 흘러가는 무기력한 반응뿐이었다. 이제는 나의 정당한 권리와 요구를 더 이상 남에게 맡겨둘 수 없다. 분노한 우리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이 자리에서 당당히 외친다.

대구시 동구청장, 서구청장, 남구청장, 북구청장, 중구청장, 달서구청장, 수성구청장, 달성군수는 더 이상 시간만 끌지말고 파견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 ‘Zero’ 오명에서 벗어나는 결단을 지금 당

지금 당장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 사진 = 일잔노조 제공

장하라.

대구시 8개 구군청장에게 우리 CCTV관제사의 정규직 전환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대구시 8개 구군청은 2018년 연내 직접고용으로 전환 시기를 확정하라 둘째, 대구시 8개 구군청은 근무 중인 CCTV관제센터 252명 전원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라 셋째, 대구시 8개 구군청은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하여 올해 11월 중 1차 회의를 즉각 진행하라

북구청 CCTV관제센터에 근무하는 CCTV관제사지회(지회장 최경미))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대구광역시 8개 구군청을 향해 당사자의 3대 요구안을 공식적으로 제안하며 CCTV관제사가 상습적으로 해태했던 정규직 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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