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속초시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제51회 강원도민체전’을 대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8억을 투입하고, 도로 일제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우선적으로 시 진입구간인 동해대로, 관광로, 온천로 등 18개 노선 59km 구간에 대한 일제조사를 지난해 1월 실시해 정비구간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구간은 관광로(종합운동장외 2개구간), 동해대로(고속터미널외 4개구간), 번영로 외 1개소(영금정 4거리외 3개구간), 온천로(한전연수원 건너편 외 3개구간) 4개구간이다. 이 구간에 대해 4억을 투입해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발주하고, 4월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로, 중앙로, 번영로, 설악금강대교로, 온천로 6개구간에 대해 총 4억원을 투입해 차선도색 공사를 실시하고, 5월초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봉, 가드레일, 반사경 등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해서도 동시에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민체전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과 외부 인사들이 속초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