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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참가

박선영 기자 입력 2018/11/08 09:50 수정 2018.11.08 10:12
2020년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울산 유치

[뉴스프리존,울산=박선영 기자] 송철호 울산 시장이 포항에서 개최중인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11월 7일 ~ 9일)에 참가중이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사진=울산시청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지난해 올해 2차례에 걸친 한-러 양국 정상회담에서 출범하기로 공식 발표함에 따라 이뤄졌다.

제1차 포럼을 경상북도 주최, 포항시 주관으로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에서 러시아 극동지역 9개주 및 국내 17개 광역 자치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행사는 지방정부 서밋, 포럼 출범식, 한-러 지자체간 양자회담, 무역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송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 포스텍 국제관에서 보그단넨코 콘스탄틴(Bogdanenko Kostantin) 연해주 부지사와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산업 분야 등의 실질적 북방교류 협력 사업을 논의한다.

송 시장은 양자회담에서 훌륭한 항만과 에너지 정제 및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울산을 활용하여 동북아 에너지 시장을 아우르는 ‘RUSSAN 마켓’을 제안한다. 또-울산과 연해주가 문화, 체육, 경제분야를 아우르는 활발한 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 

또한, 송 시장은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방정부 서밋(summit)’에서 한러 지자체간 협력방안으로 ‘원유·천연가스를 활용한 동북아 에너지 협력’을 발표하고, 오는 2020년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유치’ 수락연설을 한다.

송 시장은 “2020년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울산 유치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치르는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유치를 계기로 울산이 북방경제중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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