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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즐기는 부산지방공단스포원, 청소년에 희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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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즐기는 부산지방공단스포원, 청소년에 희망의 자전거 전달

박선영 기자 입력 2018/11/08 10:16 수정 2018.11.08 11:06
자전거 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강화해

[뉴스프리존, 부산=박선영 기자]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직무대행 하재훈)은 오늘 8일 (목) 오후3시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부산지역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지원하는 ‘희망의 자전거 전달식’을 가진다.

전달식에는 스포원 하재훈 본부장, 부산시교육청 김석준교육감등 관련자들이 참석한 이번행사에서 스포원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ㆍ청소년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자전거 100대를 부산시 교육청에 전달해 학생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올해로 3회째 맞는 ‘희망의 자전거 전달식 지원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자전거를 갖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사연을 접수받아 매년 100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경륜수익금의 지역사회 나눔 사업이다.

이번에 자전거를 받게 되는 학생들의 면면을 살펴본다면, 파키스탄에서 와서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싶어 자전거 소망신청을 했다는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이 있고 생, 동생과 자전거를 타고 싶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자전거 소망 신청을 낸 고등학생 등 가슴 찡한 사연을 제출한 학생이 많았다.

▲스포원의 희망의 자전거 전달식 /사진=스포원 제공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의 하재훈본부장은 “청소년에 대한 자전거 지원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시민들이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스포원이 되겠다”라고 웃으며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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