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경북=유상현 기자] 예천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체제로 돌입,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기상여건에 따른 산불경보를 4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조치 기준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불발생 시 효율적인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체계 구축으로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국유림관리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 감시원 104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생활권 주변에 설치돼 있는 산불감시 카메라 2대, 감시초소 12개소를 활용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순찰활동 강화 및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 구축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영농폐기물 소각 및 등산 활동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