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소녀를 모델로 디자인된 '섹스 로봇'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프리존=온라인뉴스]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중국의 제작업체 샹이(ShengYi)가 770 파운드(한화 약 130만원)짜리 섹스 로봇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섹스 로봇'이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다름 아닌 12세 소녀를 모델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 누리꾼들은 "업체 사장이 '소아성애자'냐?'고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샹이 측은 별다른 입장 없이 계속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쇼핑몰 설명란에 "진짜 소녀 같은 얼굴과 진짜 같은 촉감이 마음에 들 것"이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분노를 부추겼다.
한편 논란의 '섹스 인형'은 70cm 길이이며 구매자의 성적 취향에 따라 머리카락, 피부, 눈 색깔을 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매자의 신원 보호를 위해 인형은 관처럼 생긴 박스에 비밀스럽게 포장된 뒤 배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