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연합통신넷=김재상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제18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에 중국 베이징과 다롄, 서안 도보협회 회원 등을 비롯한 중화권 도보 마니아 관광객 179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해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에 중국 지역의 도보협회, 동호회 참가자 144명을 모객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참가를 유도해 SIT(특수목적관광)의 관광 목적지 제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청정자연과 다양한 테마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수려한 봄철 자연경관과 레저스포츠가 결합된 제주만의 지역축제 적극 홍보하고 중국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해, 기존의 일반 관광 상품에서 벗어난 제주의 대표적 체험형 테마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 시행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2월 진행된 제주 여행 상품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국 베이징의 라디오 진행자와 청취자가 함께하는 단체가 제주를 방문해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베이징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레저스포츠 상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성 있는 지역 축제들을 다양한 현지의 채널을 활용해 홍보하고 유치함으로써, 외래 관광객들의 제주관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제주가 글로벌 SIT(특수목적관광) 목적지로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인 도보 관광객의 유치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SIT(특수목적관광) 상품 개발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의 성과라 할 수 있다.”면서, “제주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축제를 결합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 된 테마 상품 활성화를 통해 외래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해 제주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