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선군
[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정선군 정선문화원(원장 윤형중)은 정선아리랑 및 정선 5일장으로 유명한 정선아리랑시장 이근 정선 조양강에서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정선아리랑호 조양강 나룻배 운행을 재개한다.
문화원은 오는 4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 정선 5일장날 및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관광성수기 기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양강변에서 나룻배 운행한다.
정선 제2교가 개통되기 전 정선 기차역이 위치한 녹송마을과 정선읍 시가지를 연결해 주던 유일한 교통수단인 나룻배를 전통방식으로 제작해 정선지역 사람들은 물론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하면서 추억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무료로 탑승 체험기회를 제공해 정선지역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아리랑호 조양강 나룻배 운행하는 뱃사공은 정선지역 월천나루와 하매나루에서 오랫동안 나룻배를 운행했던 주인공인 안상찬 및 이균식 씨가 나룻배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생활문화전승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정선군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윤형중 문화원장은 “정선 5일장 등 정선을 찾는 광객들이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선아리랑호 조양강 나룻배 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