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영월군 영월 호야지리박물관은 최근 봄 호「지리세상」이라는 제목의 자체 박물관 신문을 제작해 배포했다.
「지리세상」은 지난 2007년 호야지리박물관이 개관 9년 만에 창간된 신문으로 ‘지붕 없는 박물관 고을 영월’에서 사립박물관으로서는 최초로 발행된 신문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총 4면으로 구성된「지리세상」은 1면은 자유학기제 실시와 관련된 호야지리박물관이 개발한 각종 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을, 2면은 2015 박물관 활동일지를 10대 뉴스로 정리한 ‘일지로 본 2015년’코너에 월별로 참여한 단체를 프로그램별로 소개했다. 또 3면 ‘지리세상 광장’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 학생들의 ‘독도 특강’, ‘영월지리트레킹’, ‘박물관 관람’ 소감문을, 4면에는 박물관에 전시된 교육 사진과 관장, 학예사, 교육사 등 박물관 가족이 개발한 교육 자료 일부를 게재했다.
한편, 호야지리박물관은 영월의 탁월한 카르스트 지형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제를 겸한 ‘영월지리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