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연합통신넷=김민지 기자]20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암 선고를 받고 치료중인 엄마와 두 자녀를 파크로 초대하는 조금은 특별한 ‘드림티켓’ 초청행사를 가졌다.
평소 건강 문제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사연의 주인공은 롯데월드를 방문해 아이들과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으로 ‘고객감동스토리 공모전’에 참여했고, 회사측은 이들을 파크로 초청해 퍼레이드 참여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1월 한달 간 ‘Tell us your story’라는 테마로 ‘롯데월드 고객감동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면서 겪은 다양한 감동스토리 300여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러한 고객들의 이야기속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18일 ‘고객감동스토리 사례집’ <내게 아주 특별했던 하루>를 발간했다. 사례집 안에는 공모전 당선작 27편과 고객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는 ‘VOG(Voice of Guest)’를 통해 전달된 칭찬글 11편이 ‘친절한 롯데월드!’, ‘안전한 롯데월드!’라는 두 개의 파트로 함께 포함됐다.
‘둘째 늦둥이를 임신한 만삭의 몸으로 9살 첫째 딸과 방문한 롯데월드에서 엄마를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딸’이라는 흐뭇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내용으로 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정은석(39.여)씨 사연 외에 학창시설 추억의 공간, 꿈을 이룬 곳, 성공적 프로포즈의 장소 등 각양각색의 스토리가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번 고객감동 스토리를 내외에 공유해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테마파크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좀 더 새롭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각적인 고객감동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응답하라 1988 사진 & 체험전’ 등 테마파크라는 공간을 십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미래기술로 불리는 ‘VR’ 콘텐츠를 이용한 신규 어트랙션도 준비 중이다. 또한 아시아 주요 테마파크 최초로 옴니채널의 일환인 ‘매직패스(Magic Pass)’ 어플을 출시해 고객편의 증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 Brand Power Index, 이하 K-BPI)’ 조사에서 테마파크 부문 1위로 선정돼 6년 연속 테마파크 부문 1위 자리를 수성하기도 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측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에 앞장서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테마파크다운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도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