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감기증세로 병원 찾는 환자들 많아.. 면역력 강화 식품 견과류 인기
한낮기온이 최고 15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날씨에 접어들며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후가 온화한 봄에는 지역 축제, 꽃축제 등이 이어져 여행하기 좋은 계절로 손꼽힌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 어린이들과 중장년층은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실제로 급성상기도감염 진료인원의 5년간의 월별 평균 진료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절기인 3월과 4월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 진료인원수 역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월이 4,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4월 4,498명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면역력 증진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E, 셀레늄, 단백질 등 면역력 강화 성분이 높은 호두와 심장질환과 인지력 감퇴에 효과적인 견과류들의 인기가 높다.
면역력이란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인체 방어 시스템을 말한다. 즉, 체내에 존재하지 않는 외부의 이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힘이다
◆ 균형 잡힌 영양소 공급으로, 몸도 정신도 건강하게
견과류는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 호두, 아몬드, 잣과 같은 견과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과거에는 단순 영양소 섭취 부족으로 인해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현대인의 경우, 오히려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열량은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으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은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것.
국내 견과류 전문기업인 선명농수산은 다양한 비타민과 균형 잡힌 영양소의 공급이 가능한 하루 필요한 견과률 섭취를 통해 더욱 부족해 지기 쉬운 봄철 면역력 증강과 에너지 균형을 통한 건강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 면역력 강화 위한 1조건 '햇볕'
긴 겨울 동안 줄어든 실외 활동으로 비타민D 농도는 2~3월에 최저에 도달한다. 면역력과 깊은 관련이 있는 체내 비타민D는 대부분 햇볕을 받아서 합성되고 나머지는 식품으로 보충된다.
비타민 D 농도가 낮아지면 면역력도 떨어져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다수 발표된 바 있다. 따라서 하루에 적어도 20분 정도는 햇볕을 쬐는 게 좋다. 겨울로 갈수록 일조량이 줄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므로 의식적으로라도 햇볕을 쬐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