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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엑스포)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축제 개막..
경제

(전기차 엑스포)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축제 개막

김재상 기자 입력 2016/03/21 13:10


사진/김재상 기자

[연합통신넷=김재상 기자]‘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르노삼성차, BMW, 닛산 등 주요 자동차 업체 145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 73개보다 참가업체가 2배 늘어 전기차 시장에 관한 관심을 엿볼 수 있고, 또한 전시 부스도 지난해 279개에서 355개로 증가했다.

전기차엑스포에서 현대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신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회 충전 후 주행가능 거리는 최대 180km로 현재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길다.



르노삼성차는 현재 판매 중인 ‘SM3 Z.E.’와 경차보다 작은 2인승 전기차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지’를 공개했다. 한국닛산은 2010년 12월 출시 후 전 세계에서 총 21만 대가 판매된 전기차인 ‘리프’를 전시했다.

기아차는 현재 판매 중인 ‘쏘울 EV’를, BMW는 ‘i3’를 선보였다. 국내 중소기업인 새안은 초소형 전기차인 ‘위드’와 전기 스포츠카 쿠페 ‘ED-1’을,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회사인 비와이디(BYD)는 전기버스를 전시용과 시승용으로 선보였고, 전기 트럭과 농사용 운반차 등도 전시됐다.

한편, 제3회 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한 11개국 25개 전기차 단체.기업은 20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전기차 글로벌협의회 창립포럼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전기차 산업의 국제 규격 표준화를 위해 참여국들이 상호 교류하는 등 협력 사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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