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제12회 방태산 미산계곡 고로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인제군 상남면 미산1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고로쇠 수액 체취, 개인약수 등반대회, 미산약수 숲길걷기, 장사선발대회, 가요제, 전통공예 체험행사, 전통너와 올리기 재연행사, 외줄 타고 멀리가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날 열린 방태산 고로쇠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각종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키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오는 5월에는 황태축제, 진동계곡 산나물축제, 소치마을 수리취떡축제를 개최하고, 6월에는 바퀴축제를 개최한다. 또 9월에는 마의태자 축제, 산림문화축제, DMZ 청정 농특산물 축제, 원통 시골장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10월 합강문화제, 산야초효소축제, 맨드라미정원축제, 할로윈번지축제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올해 인제군의 자연.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이색적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