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속초시는 학사평정수장의 효율적인 수질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145백만원을 투입해 색도연속측정기 및 감시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일일 8천톤의 수돗물 생산시설을 갖춘 학사평정수장의 처리공정별 수질을 24시간 연속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학사평정수장은 계곡수를 상수원으로 이용하고 있어, 낙엽 등으로 인해 색도가 발생하는 상수원 수질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색도연속측정 및 감시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갈수기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질변동에 유기적 대응이 가능해지게 된다.
또한 주정수장인 속초정수장에서 학사평정수장의 원격제어 운전이 가능해짐에 따라 효율적인 정수장 수질관리체계를 갖추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색도연속감시시스템 및 감시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해 보다 발전된 정수처리체계를 마련한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