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오는 22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팬지, 데이지 등 봄꽃 3종 6만5천 본을 9개 읍.면과 지역 내 7개 학교, 2개 공공기관에 분양해 봄맞이 경관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가을에 파종해 포트에 옮겨심은 후 온.습도 관리와 병해충방제 작업으로 정성껏 재배한 이번 분양 봄꽃은 새봄맞이 아름다운 시가지 경관조성을 위해 활용된다.
한편,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열)는 매년 13만 본 내외의 계절별 꽃묘를 자체 생산해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또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조성이라는 효과도 얻었다.
정종오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맞는 다양한 화종을 발굴하고공급을 확대하겠다”면서, “1년 내내 꽃으로 화사한 거리를 조성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영월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