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충남 태안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업체 및 단체의 나눔이 이어져 지역 사회가 사랑의 온기로 가득하다.
군에 따르면 태안새마을금고(이사장 이일형)는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일형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0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일형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에는 뉴태안라이온스클럽(회장 이상승)이 김장김치(15kg) 20박스를 군에 기탁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21일에는 한전산업개발(주) 태안사업처(처장 정광재) 10명의 직원이 월급 일부를 기부해 이불·내의 등 9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관내 저소득가구 3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 힘을 보탰으며,
같은 날 ㈜담채원(대표 박대곤)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김치품평회에서 장관상 수여로 받은 상금 300만 원 전부를 기탁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맞이에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기부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기탁하신 소중한 성금과 현물은 관내 저소득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