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발벗고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안심보육환경 수요증가에 따른 공보육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설치·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20년 동안 장기무상 임대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공동주택은 양우내안애퍼스트힐, 동문코아루, 동문한성필하우스, 석림동라온프라이빗 아파트 4개소이며 현재 양우내안애퍼스트힐 아파트와 동문코아루 아파트 관리동 국공립어린이집은 운영을 맡아 줄 수탁자를 선정 완료한 상태로 앞으로 시설 개보수를 거쳐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동문 한성필하우스와 석림동라온프라이빗 아파트 관리동 국공립어린이집은 운영수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모집공고가 진행중이다.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 “서산시의 국공립어린이집은 시립예천주공어린이집과 시립대산어린이집 2곳으로 보육의 공공성 확보엔 역부족이었으나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확대추진으로 공보육 활성화를 통한 안심보육환경조성과 건강한 영유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며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을 확대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