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당진시에 따르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3곳에 5,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 된 곳은 서해의 일출과 일몰로 유명한 왜목마을과 삽교호관광지, 삼선산수목원 등 모두 3곳으로 이번에 설치된 인터넷 무선공유기 10대는 모두 300Mbps의 속도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왜목마을의 경우 공연장 주변 야외지역 2곳에 와이파이가 설치됐으며, 삽교호관광지는 전망대 종합어시장 내부 2곳과 외부 2곳에 설치됐다.
삼선산수목원에도 방문자센터 실내 2곳과 수목원 초입 관람로 주변 2곳 등 모두 4곳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어름수변공원과 계림공원 등 당진지역 도시공원 8곳과 아미산 방문자센터 1곳 등 9곳에도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존을 구축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 14곳에 설치된 디지털방도 개방형 공공와이파이로 전환을 완료했다.
또한 2019년에는 시가 국비보조 사업을 통해 1억4,6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당진지역에서 운영 중인 모든 시내버스에도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당진시민들의 일상생활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과 연계해 공공와이파이 구역을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