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한울타리(이사장 이현희)가 28일 농어촌 집고쳐주기 최우수봉사단체로 선정되어 2018 농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성과보고회(전북대학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한울타리는 2013년 기획재정부 인가를 받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지자체)로부터 위탁을 받은 각종 환경개선사업을 펼치는 단체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농촌 취약계층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농촌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솜둥지복지재단을 통해 실제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 '한울타리' 같은 자원봉사단체를 선정해 사업에 필요한 재료비와 교통비, 식비 등 실비만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독거노인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농어촌취약계층의 지붕개량, 입식부엌설치, 수세식화장실설치, 난방시설설치, 주택내부도배 및 장판교체 등의 농어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3년동안 약 160여채의 농어촌가옥을 수리하였고 취약계층의 주거생활개선을 통하여 실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특히 경북 포항지역의 지진피해현장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봉사단체로 참여하여 33채의 반파가옥을 수리했다.
'한울타리' 법인 이사장 이현희 교수는 ''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 일관 된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하였고 ''이번 장관 표창 수상은 전체 조합원의 재능나눔이다.''며 겸손한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