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당진시의 ㈜미소미 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태호)은 30일 수출길에 오른 당진쌀의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가졌다.
당진쌀 10톤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모두 여섯 차례로, 수출물량만 133톤에 달한다.
이는 당진 농산물의 같은 기간 총 해외수출물량인 265톤의 약48%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 관계자는 “당진쌀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건 2015년 이후 3년 만인데, 올해 전체 수출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실적이 좋았다”며 “앞으로 수출국가가 더욱 다양화 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출쌀 시범단지 조성과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당진쌀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