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특별시와 함께 청계천 광통교에서 결핵퇴치를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 '결핵 퇴치를 위한 붉은 신발끈(RED SHOELACE to END TB)'캠페인을 개최했다.
'결핵예방의 날'이자 '세계 결핵의 날'로 정해진 3월 24일, 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결핵퇴치 캠페인 'END TB'에 동참키로 했다. 이에 전국 12개 지부, 34대 결핵검진 차량을 활용한 결핵사업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신발끈 동여매고 뛰겠다는 의지를 담은 'RED SHOELACE to END TB' 캠페인을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경만호 회장,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성백진 서울시의원, 성하삼 협회 서울지부회장,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협회 홍보대사인 배우 공승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결핵퇴치의 상징인 복십자마크를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협회는 향후 주거취약계층 결핵환자에서 이웃돌봄서비스를 통한 보건의료 통합형서비스로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