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속초시 속초시립박물관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웃고 즐기며 배우는 우리 옷 이야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국립민속박물관회, 국립민속박물관과 속초시립박물관이 공동 운영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요문화학교는 오는 4월 6일까지 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또는 전화 신청.접수를 받고, 다음 달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주5일 수업제를 맞아 매주 토요일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간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키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우리 옷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전시실 속 우리 옷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총9주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옛날 방식으로 실만들기, 직물짜기, 옷감염색, 친구들과 공동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모자나 장신구 등의 만들기도 함께 병행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의생활 관련 외부 체험도 포함돼 있어, 어린이는 물론 참여가족 모두 박물관 문화예술교육의 생생한 현장과 커리큘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및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