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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상종합훈련 소형정 분야 전국 최우수함정 1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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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상종합훈련 소형정 분야 전국 최우수함정 1ㆍ2위 선정

강승호 기자 seungho3000@daum.net 입력 2018/12/10 14:16 수정 2018.12.10 14:50

[뉴스프리존,여수=강승호 기자] 해양경찰청이 실시한 ‘18년도 종합 우수함정'에서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117정과 P-22정이 1ㆍ2위를 차지했다.

여수해경은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260여 척의 함정과 4천여 명의 승조원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청이 실시한 2018년도 우수함정 평가에서 소형경비함 부문에 117정이 1위, P-22정이 2위로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올해 종합우수함정은 함정훈련에 대한 노력ㆍ역량 및 업무실적 전반을 고려하여 총 5척을 선발하였고,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해군, 관세청 외부위원과 본청ㆍ교육원 관계자들이 위원회를 구성 공정하게 평가했다.

1위를 차지한 117정의 경우 1996년 건조돼 20년이 넘는 열악한 노후함정에서도 지난 7월 2일 여수 수협위판장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초기발견에서부터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하였으며, 도서 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조난선박 구조 등 해상 치안 활동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 하고 있다.

117정 장태익(경감) 정장은 “비록 노후 함정이지만 15명의 승조원이 팀워크와 부단한 교육ㆍ훈련, 장비 성능 유지를 위한 보수 관리에 힘을 합해 이 같은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ㆍ훈련과 해상치안 활동을 펼쳐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우수함정에 대해서는 우수함정 패와 포상금(대형 500만 원, 중형 300만 원, 소형 100만 원) 및 표창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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