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공기속 친구를 알아볼까요? 산성비는 싫어요. 내손에 세균이 살고 있다고요? 김제지역의 과학꿈나무들의 창의성과 호기심을 채워줄‘생활과학교실’이 열린다.
전북 김제시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체험형 과학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2016년 제2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일상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원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학교실은 지평선학당, 지역 아동센터 등 7개소에 개설된다. 오는 4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운영된다. 반별 15~20명씩 8개반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오는 16일까지 김제사랑장학재단또는 수강 희망 지역의 아동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교재비와 재료비 4만원만 별도로 납부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수강생에게는 교재비 및 재료비 전액을 면제해준다.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은 “생활속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배우면서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앞으로 과학 꿈나무들의 창의성과 호기심을 채워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는 지난해에도 4기에 걸쳐 생활과학교실을 포함한 나눔.가족과학교실, 특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