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남칠우)은 11일 지역 내 현안이 되고 있는 서대구역사 신축과 관련하여 국토부 산하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와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업무간담회를 갖고 사업개요, 19년도 관련예산현황, 향후 착공계획 등과 관련 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서구위원장 윤선진의 요청에 따라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 김우철시당사무처장이 국토교통부에 사업 설명을 제안하여 이뤄졌으며 이상일정책실장, 진단비공보국장, 오세광 서구의원 등이 배석했다.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사무처장 김우철)은 “서대구역사 착공시기가 언제인가? 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다”고 질의하였다. 철도시설공단측에서는 “2019년 1월에 사업실시계획 협의 및 승인(국토부) 후 19년 2월에야 역사신축 공사계약 및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서대구역사신축은 광역철도(국비) 및 고속철도역사(시비) 통합으로 건설되며, 총사업비 703억중 국비 142억 시비561억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지역 내에서 연내착공이라는 정치성 홍보가 있었지만 동 사업은 2018년 11월 28일 공사입찰공고가 이뤄져 국계법상 최소 2개월 후에 공사계약 및 착공이 가능하며, 실제로 19년 2월1일에 개찰예정이므로 연내착공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임이 확인됐다.

서대구역사는 25미터 높이의 2층 건물로 연면적 7,183㎡에 대합실만 1,500㎡이고 1일 편도 21회 정차하며, 수송인원도 1일 11,026명으로 설계돼 있어 2021년 역사가 개통되면 대구 시부지역 발전에 다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대구역사 신축은 2016년 12월에 대구광역시가 기본설계를 완료하였으며,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6월에 역사신축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금년 10월에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완료를 마침으로서 본격적으로 역사신축이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사무처장 김우철)은 “서대구 역사는 하루 11,000명 이상 승객이 이용하는 새로운 교통중심축으로 대구를 균형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문재인정부가 작년5월에 출범하자마자 6월에 역사신축 실시설계에 착수해서 올해 10월에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를 마침으로써 본격적으로 역사신축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10월까지 집권당 국토교통전문위원을 역임하면서 홍익표 정책위수석부의장(칠곡출신), 처가가 대구인 박범계의원 등과 함께 서대구역사, 엑스코선, 산업선철도 등 대구광역시가 역점 추진중인 철도사업 관철을 위해 기여한 데 보람을 느낀다. 향후 달빛철도까지 연결되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함께 명실상부한 교통물류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