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통영시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경남 통영시는 지난 24일 중국 장쑤성 무석시 무석중국국제여행사유한공사와 관광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 23일 있었던 중국 무석시 정부관계자 팸-투어단 방문시 경상남도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관광자원을 지닌 통영 관광 현장을 확인한 무석시 정부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여행 프로그램개발과 함께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양측의 관광 상품 홍보에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협약식 후 무석시 여행사대표단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동피랑, 중앙시장 등 통영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중국관광객 모집을 위한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무석시 여행사 대표단들은 통영케이블카가 바다와 섬, 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관광 상품으로의 가치가 높고, 젊은 관광객들로 활기찬 동피랑, 안전하고 신선한 해산물이 넘치는 중앙시장은 중국인들의 호기심과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여행상품으로 개발하면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무석시는 중국 장쑤성 소재 인구 600만명의 도시로 태호강을 중심으로 상해, 항주, 소주, 남경 등 중국의 대도시에 인근하고 있어 개혁개방이래 공업과 관광이 동시에 발달했다.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해외관광 수요가 날로 급등하는 지역으로 다른 나라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도시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정연재 통영시 부시장은 “통영의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청정한 먹거리들은 중국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될 것이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관광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 질 것”이라면서,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통영을 방문해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무석중국국제여행사의 협력”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