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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절주 프로그램’운영 민간위탁 협약 체결..
사회

속초시, ‘절주 프로그램’운영 민간위탁 협약 체결

[강원] 김원기 기자 입력 2016/03/28 15:46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강원도 속초시는 고위험 음주율 예방을 위해 속초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지난 23일 ‘2016년 절주 프로그램’ 민간위탁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은 음주문제와 병행해 나타나는 자살 및 우울, 다양한 정신적 질환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속초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위탁운영해 사업의 효과를 강화키 위한 것이다. 이번 위탁을 위해 속초시는 10백만원(기금50%, 도비10%, 시비40%)을 투입해, 지역사회 주민을 포함한 사업장 직원의 절주교육 및 각종행사 및 대중매체를 이용한 절주 캠페인을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2014년 속초시 고위험 음주율은 22.3%로 전국대비 3.8%높고, 강원도 대비 4% 높게 나타나 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절주 프로그램을 운영해 위험음주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해 고위험 음주율을 예방하는데 주력 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음주폐해 예방교육, 노인대상 만성질환.치매예방을 위한 절주교육, 직장인 대상 절주회식 문화 실천을 위한 절주 교육 등 절주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를 통한 고위험 음주자 조기선별 및 정신과 상담 의뢰, 고위험군 별도관리, 분기 1회 캠페인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의 음주폐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 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절주프로그램을 통해 음주폐해로 인한 시민건강 위협을 완화시키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을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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