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강원도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봉기)는 이달부터 올해 10월까지 관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농기계 보급증가에 따른 자가정비 능력을 제고하고 농기계 고장 시 수리점으로부터 먼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준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실습교육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에 해마다 증가해온 농업인들의 요청에 맞춰 1개팀 4명으로 순회수리팀을 구성해 올해는 10월까지 8개읍면 62개리에 62회에 걸쳐 농기계 수리, 소모품교환, 안전운전 및 응급조치요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초 새해영농교육 시 해당오지마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자가정비 및 안전교육 등의 실내교육을 미리 실시해 예비교육을 마친 상태이다. 농기계 수리교육 중 기종별 1대당 소요부품비가 10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농업기계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전점검을 통해 사용관리 및 안전운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순회수리 교육 확대의지를 다짐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