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구군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강원도 양구군청 민원실이 음악으로 민원인들을 맞으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감미로운 음악이 하루 종일 흘러나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군(郡) 민원실은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주민들이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방송시설을 설치하고, 300여 곡의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유재희 민원원스톱처리담당은 “민원실에 음악방송이 나온 이후 직원들은 업무처리에 있어 민원인과 차분하면서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민원인들도 대기시간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민원인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민원인과 대화하며 일처리를 하고 있어 마음이 편안해진다.”면서, “음악이 곧 고객만족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희 민원원스톱처리담당은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아름답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이 집과 같이 편안하고 아늑하게 느낄 수 있도록 민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