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월군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강원도 영월군은 지난 27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희망영월학교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 수강 신청자 46명 중 총 34명이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무학 및 저학력 성인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자해독능력 등을 가르치는 한글교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총 45시간 동안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진행됐고, 문해교육 전문가로부터 문해교육방법론, 문해교육과정, 문해학습장 발굴 등에 관한 내용을 학습했다. 앞으로 군은 양성된 문해교육사들을 주축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지역의 비문해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하고, “앞으로 육성된 문해교육사분들과 함께 지역의 어르신이 평생교육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