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성군
[뉴스프리존=김재상 기자]28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과 (주)벌교꼬막(대표 서홍석), 미국의 비씨에스 회사(대표 유대현), 락푸드 주식회사(대표 최봉락)는 수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상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상생 발전과 번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어업회사법인 (주)벌교꼬막은 RAK FOODS INC를 통해 BCS INTERNATIONAL.CO에 최고의 꼬막과 맛조개를 생산.관리해 맛조개 144톤, 새꼬막살 96톤 등 연간 240톤을 수출키로 협약했다.
보성군은 여자만에서 생산되는 각종 활패류 수출을 위해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지정해역 설정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용부 군수는 “이번 (주)벌교꼬막의 미국 수출을 계기로 다각적인 수출 활로를 찾는 한편 지역 주요 특산물인 꼬막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여자만(汝自灣) 지정해역 설정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벌교꼬막은 지난 2012년 설립된 꼬막 가공.수출회사로서 회사설립 1년 만에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데 이어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인 업체이다. 또한 HPCCP 시설과 할랄인증(중동지역 수출 인증제)을 득해 수출기반을 갖췄고, 앞으로 꼬막장류 제품과 함께 출시된 꼬막통조림, 꼬막건포, 꼬막 하프쉘, 새꼬막살을 앞세워 중국, 유럽, 중동지역 등으로 수출확대를 목표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