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성군
[뉴스프리존=김재상 기자]따뜻한 봄기운이 맴도는 가운데 보성군이 직접 운영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모험시설이 올해에는 3월부터 인터넷과 현장 접수를 받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어드벤처와 짚라인 시설은 지난 2014년 9월에 완공해 2015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2015년 12월말 기준 6,586명이 이용했다.어드벤처 시설은 약 310m의 어린이.청소년.일반인용 체험 3개 코스, 40개 게임 시설을 갖추고 있고, 전용 짚라인은 왕복 637m의 시설로서 저수지 위를 나르는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모험시설 이용시간은 에코어드벤처는 매일 3회(09:30, 13:30, 16:30), 전용 짚라인은 2회(11:20, 15:10)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코스별로 비수기(5,000원~20,000원)와 성수기(7,000원~25,000원)로 구분해 요금을 받고 있다.
인근 시설물에는 5.8km의 무장애 산악트레킹로드인 ‘더늠길’이 있어 산책하면서 제암산 정상 임금바위를 바라보고 소원을 빌 수 있는 장소이다.
교육시설로는 300여명 수용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 1실을 갖춘 숲속교육관이 있고, 주변으로 7,670㎡의 잔디광장이 있어 다양한 야외놀이를 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숲속의집 24동, 숲속휴양관 12실, 제암휴양관 11실 등 총 47실의 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일시에 300여명의 숙박이 가능해 대학교와 기업체 등에서 MT와 워크숍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체험.휴양.힐링의 명소로 알려진 자연휴양림 내에 각종시설물 이용을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일 기준 30일 전에 해야 예약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찾은 모든 내방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시설물 보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 1번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