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통영시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고우하라 시게끼 사장(동아시아 고구마협회장)의 환대속에 일본 큐슈지역의 고구마 가공산업의 메카인 페스티발로 화과자 본점을 비롯한 가공공장과 고구마를 이용한 소주, 과자 등의 가공식품을 전문 판매점인 페스티발로의 새로운 브랜드, 고구마 화과자 전문점[와후카카라이모야]과 직영농장의 고구마 재배 현황을 알고 왔다.
욕지고구마 작목회의 고구마 가공산업 일본연수는 지난 해 동아시아고구마협회 고우하라 시게끼 회장의 통영방문이 인연이 돼 욕지고구마 작목회 회원 15명과 손쾌환 시의회의원이 동행하였으며, 욕지고구마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지만 고구마 생산량의 50~60%정도만 생과 위주로 유통되고 나머지는 싼값에 절간 건조해 유통되는 실정이기 때문에 이번 고구마 가공 산업의 일본 연수를 계기로 고구마의 새로운 농업소득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우하라 시게끼 사장이 운영하는 규슈, 휴쿠오카, 구마모토, 도쿄 등 전국으로 판매되는 화과자 및 케익 lovely와 쿠키, 고구마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의 제조공장과 직영농장을 방문해 기념식수도 함께했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정보교환과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욕지고구마작목회 하동수 회장은 “지금까지 통영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욕지고구마는 생고구마 위주로 부가가치가 비교적 낮은 유통구조였던 것 같았다”면서, “하지만 이번 연수를 계기로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개발과 판매점 확보가 절실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이 후 고구마의 가공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