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직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천안시청 공무원 42살 A 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뉴스프리존=이민기 기자]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8일 밤 10시 반쯤 집으로 돌아온 A 씨를 추적 중이던 수사진들에 의해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시청 4층 흡연실 앞에서 직장동료 B 씨와 말다툼을 하며 몸싸움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어깨 부위를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직장 동료 B씨는 어깨 부상 외에 오른쪽 목 부위 등에 찰과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검거된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등 혐의를 적용,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