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패션협회
[뉴스프리존=김민지 기자]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주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개척 및 기회를 제공키 위한 2016 F/W 인디브랜드페어의 참가업체가 선정됐다.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F/W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에 참가할 업체는 총 152개사로 백화점, 쇼핑몰, 편집샵, 온라인유통, 패션테크 등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심사를 통해 상품성, 비즈니스역량, 성장가능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여성복59개, 남성복28개, 패션잡화(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 65개사를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인 이번 행사는 인디브랜드에게는 유통 및 패션업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유통 및 패션업체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로 브랜드 런칭 7년 미만의 인디브랜드들이 Contemporary관, Contemporary Casual관, Casual관, Others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기간중 효율적 상담을 위해 유통 및 패션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어 사전 등록을 진행해 현재 239개사 905명이 방문 신청을 완료했고, 다음 달 초에 인디브랜드와 사전 등록 바이어간 상호 정보 공유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한국패션협회는 K-패션에 대한 중국 바이어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의 인디브 랜드와 비즈니스 연계를 희망하는 중국 바이어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에 AFF(아시아패션 연합회) 및 중국패션관련 단체, 중국 현지 에이전시와의 연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인디브랜드페어는 140개사가 참가해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 2,750여명 이 참관해 입점, 협업, 완사입, 위탁, 팝업스토어, 판매전 등 총 1,458건의 상담실적과 439 건의 비즈니스 연계가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