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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삼 73만 6천여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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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삼 73만 6천여마리 방류

김필수 기자 입력 2018/12/19 11:05 수정 2018.12.19 11:05
자원회복과 지속적인 어업인 소득증대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연도, 관리도, 방축도 해역에 해삼종자 73만 6000여마리(1~7g)를 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류사업은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 및 군산옥도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제성 어종의 자원회복과 지속적인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20일과 21일,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올해 6월경에 우량 어미로부터 인공채란・부화하여 약 5개월간 사육한 우량종자로, 사전현지 검수 및 전염병・유전자 검사를 거쳐 방류 후 1년 6개월 정도가 경과하면 상품으로 성장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삼은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며, 항암작용 효과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웰빙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바다의 바닥에 서식하며 뻘 속의 유기물을 먹어 바다정화에도 도움을 주는 어종이다.

또한, 해삼은 수산분야 10대 수출전략 품목으로 선정된 수산물로 이번 해삼종자 방류를 통해 연안 수산자원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묘생산을 사전 확인하고 방류 시까지 집중 관리하여 우량종묘 생산을 유도할 예정이며, 방류대상 해역은 일정기간 채취 금지 등 지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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