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강원도 속초시는 ‘대한민국 제일의 명품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관광수용태세 개선 추진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관광과에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시책 추진을 위한 7개 분야 9개 부서에 개선 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의 관광분야는 관광과, 교통분야는 교통행정과, 경제분야는 경제진흥과, 해양수산분야는 해양수산과, 환경위생분야는 교육문화체육과와 환경위생과, 농업분야는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관광지(시설)분야는 공원녹지과와 박물관이 추진케 된다. 현재 속초시는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관광객들에게 관광 만족도나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는 미흡한 평가를 받고 있어, 관광수용태세 개선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관광객 불편해소 및 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한 관광 서비스 체계 구축 등 7개 분야 추진전략을 마련해 관광사업체 및 시민들의 관광마인드 함양을 통해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로서의 명예와 위상을 회복하고, 2017년까지 동해.동서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망 확충으로 당일 관광 추세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요변화에 대응한 관광수용태세 개선은 물론,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위한 숙박 및 관광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 개선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제51회 강원도민체전 및 제9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6월), 여름 피서철(7월, 8월),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10월), 가을 단풍철(10월, 11월)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2017 팬 아시아 해시(PAN ASIA HASH) 대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 인터 해시(INTER HASH)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가 치러진다.
속초시 관계자는 “보고, 즐기고, 머무르고 싶은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구현을 목표로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의 적극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