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문화재단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영상지원팀은 CJ헬로비전 강원본부와 강원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 했다.
강원문화재단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도내에 국내/외 영상물 제작팀을 유치해 각종 촬영 지원 사업, 영상문화향유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영상산업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그 중 도내단편영화제작지원 사업은 역량 있는 도내 영상인들 육성을 위해 단편영화 제작비 지원과 완성된 작품의 극장 시사회까지 지원해왔다. 그렇게 이 사업을 통해 지난 해 2015년 사업까지 해서 총 17작품이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으나 대부분의 작품들이 영화제에 출품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상영할 기회를 얻지 못해 대중에게 작품이 많이 공개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방송에서의 프로그램 편성이 추진돼 강원 도민들에게 단편영화 콘텐츠 제공과 지역채널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5년에 강동원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이 원주 강원영서방송에서 촬영이 진행됐던 것과 같이 강원문화재단의 로케이션 지원 사업에서 방송국 촬영 수요가 발생하는 경우 CJ헬로비전의 방송국 및 스튜디오 촬영에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또 재단의 문화예술진흥사업 관련 정보 및 콘텐츠들을 강원방송을 통해 도민에게 전달하고 지역 채널 활성화와 도내 문화예술 발전에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강원영상산업발전, 강원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서로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