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군이 문화올림픽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5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포함해 총 22억원이 투입되는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평창읍 일원에 올림픽 테마거리를 조성해 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대회 이후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총 3개 구간으로, '세계 올림픽 거리'인 1구간은 올림픽 빛의 거리, 동계올림픽 개최국 파크 조성, 성화봉송 거리, 올림픽 마스코트 거리로 조성되고, ‘평창올림픽 역사의 거리’인 2구간은 올림픽 스타광장, 올림픽 HAPY700광장이, 3구간은 ‘동계올림픽 평화의 거리’로 문화예술거리, 전통체험거리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문화올림픽 실현과 올림픽 관광자원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내용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담아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유산 조성을 위해 올림픽 테마로 한 문화거리를 조성해 올림픽 붐 조성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