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흥=송태천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국내·외 영향으로 미세먼지 경보발령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 대기질 보존을 위한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대책들을 도입하여 ‘청정 고흥군’ 이미지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군은 고흥읍사무소 옥상에 대기오염측정소를 12월 12일 설치하여 내년 1월 31일까지 시험가동 후, 2019년 2월 1일부터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오염물질 항목을 인터넷과 앱으로 군민에게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 중 하나인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하여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257대, 전기자동차 보급 11대, 전기이륜차 보급 17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2대를 지원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 가속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12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를 7가구 교체 지원하였으며, 민감 계층인 어린이와 노인의 건강보호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노인생활시설 59개소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3매씩 3,600명에게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편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수립해 펼쳐나가고 있다”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추진으로 깨끗하고 청정한 고흥의 대기질을 보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