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뉴스프리존=김재상 기자]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지오(Geo) 브랜드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용 지질관광 사업’이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6 국가브랜드 대상 창의 통합관광 브랜드(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 구성요소인 산업.지역 부문의 브랜드를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 및 전문가 평가 등 다면평가해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 지역 및 농식품 부분의 브랜드를 선정.시상하고, 이를 통해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나아가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시상행사이다.
지오브랜드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제주 대표 유네스코 브랜드인 세계지질공원활용 지역의 명소화를 위해 지질자원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지오트레일 개발과 함게, 마을회, 청년회 등 마을내 자생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지오액티비티(지질체험프로그램), 지오하우스(지질테마숙소) 등 지질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지오푸드(지질특성을 모티브로 한 음식), 지오팜(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식품), 지오기프트 등 특화상품을 브랜드화 하는 등 주민체감형 사업을 추진했다.
‘지오(Geo) 브랜드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용 지질관광 사업’은 서귀포시가 주관하고 제주시가 참여해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총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후 주민주도 관광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실제 소득 증대를 위해 제주관광공사가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마을 주도 지속 가능 관광 모델 성공사례로 육성하고 있다.
지오브랜드 사업은 행정자치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상,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2015 한국관광의별 선정 그리고 2016 국가브랜드 대상까지 선정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조관광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을 굳건히 했다.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은 “지역밀착형 관광사업의 성공모델인 지오브랜드를 발판삼아서 제주지역의 1.2차산업과 관광산업을 융복합한 마을 중심의 6차산업화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