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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장관, 북 GPS 교란 실태 등 해양안전 관리실..
사회

국민안전처 장관, 북 GPS 교란 실태 등 해양안전 관리실태 점검

[안전] 배수현 기자 입력 2016/04/04 17:11

[뉴스프리존=배수현 기자]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해경본부와 해경함정에 직접 탑승해 북한 GPS 교란에 따른 해상안전 관리실태와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현장 등에 대한 현장을 점검한다.

이는, 최근 북한의 GPS 교란이 선박들의 항로 착오로 인한 북방한계선(NLL) 월선 또는 안전항해에 위협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먼저, 박 장관은 해경본부를 방문해 중국어선 조업 동향 및 조업질서 확립방안과 GPS 교란에 따른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방안 그리고 대북제재선박의 대응계획을 보고받은 후 해경 지휘관 화상회의를 통해 현재의 상황이 엄중함을 강조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상황관리 등 대비태세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박장관은,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하는 기동전단함정으로 이동해 중국어선 단속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GPS 교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달 부터 중국어선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3천톤급 중.대형 함정 4척과 헬기 1대, 특공대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운영해 24시간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장관은 특공대용 진압복을 착용하고 고속단정으로 단속활동 현장을 직접 지도하면서 “우리 해경대원들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할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최근 북한의 GPS 교란 도발이 지속됨에 따라 “접적해역 우리어선과 여객선의 월선 방지는 물론 이동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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