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진안군은 농한기를 맞아 치매안심센터에서 군민의 치매예방과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2일 개소한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전담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과 검진실, 상담실, 쉼터, 프로그램실, 치매환자와 가족이 교류 할 수 있는 가족카페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노인과 가족 모두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치매 발생 위험 요인과 발생 위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개인별 인지능력에 맞게 총 3가지 형태로 맞춤별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초기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 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시간씩 3개월 동안 진행된다. 또한 치매증상 악화방지를 위하여 회상요법, 작업치료, 원예치료 뿐만 아니라 뇌 운동 인지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예방교실과 치매 전단계인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인지강화 교실도 함께 운영하여 참여자와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진안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