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지난달 28일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SW중심대학사업단은 수시합격생을 위한 '“예비 세종인”을 위한 SW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세종대학교는 2015년부터 국내최초 수시합격생들에게 SW코딩교육을 통해 학점을 부여하는 ‘예비대학’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무료 0학점 SW교육 특강을 추가하여 학생들에게 SW코딩과 응용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4명의 교수진이 ‘가상현실과 소프트웨어(이미영 교수)’, ‘물리 현상과 SW코딩(송오영 교수)’,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병희 교수)’, ‘무인이동체와 소프트웨어 기술(송진우 교수)’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본 강연 중간에는 세종대학교 교수진이 개발한 인공지능기반 스타크래프트와 당일 참가한 학생들 간의 즉석 대결 또한 이뤄져 학생들에게 SW기술수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본 특강에는 총 9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SW관련학과 합격생들뿐만 아니라 SW비전공 학생들도 다수 참가하여, 최근 SW기술에 대한 많은 관심이 여러 분야에 걸쳐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행사를 기획한 송오영, 임유승 교수는 “SW코딩이 이제는 SW전공자들만의 교육이 아닌 모든 학문분야에서 요구되는 능력으로 앞으로는 비SW전공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응용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 개발이 많은 대학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며, “세종대학교의 비SW전공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이 경시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는 등 학문에 구애받지 않는 SW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SW기술 응용분야가 이공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다음 행사부터는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례중심의 SW특강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시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대학 또한 올해는 1,2차로 나누어져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SW코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는 2015년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이래 '전교생 SW코딩교육' 'SW와 예술 및 다양한 분야의 융합연계전공' 'SW전공 학생들의 SW집중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