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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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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김필수 기자 입력 2019/01/14 16:36 수정 2019.01.14 16:37
한 번 접종으로 예방 가능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진안군보건소가 65세 이상(1954년 이전 출생자) 노인들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노인에게 치명적이며, 수술 받은 뒤에 오는 일시적인 균혈증의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사망률은 80%에 이르러 조기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7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았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도 65세 미만 폐렴 사망률은 10만명당 3명이었으나 노인의 경우 10만 명당 209.1명으로 만성질환자는 폐렴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나타났다.

이처럼 노인에게 치명적인 폐렴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진안군보건소는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상은 50세 이상 진안군민으로 비용은 9만원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폐렴, 대상포진 감염은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군민의 건강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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