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현 기자]충남소방본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도내 투.개표소 948곳에 대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사전투표 기간인 오는 8일 오전 6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와 투표 전날인 12일 오후 6시부터 투표 당일인 13일 개표종료 시까지 진행된다.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 2139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 327여 명 등 총 1만 2600여 명의 인력과 547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도내 전 소방서장은 소방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할 수 있도록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 직원 비상응소체제를 유지해 유사시 초동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13일 선거 당일에는 만일에 사태를 대비해 도내 16개 개표소 안팎에 소방공무원 및 소방차 등 소방력을 집중 배치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내 948곳의 투·개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모두 마쳤고 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교육도 실시했다”라면서, “완벽한 대응태세를 통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