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올해‘젊은 농업’정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창업농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농은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고, 스마트 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전환하는 데 효과적인 정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하여 신청서와 영농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청년창업농 선정은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평가에 따라 올해 4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지원자격은 사업 시행연도 기준 독립 경영 3년 이하의 만18~40세 청년이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 된다.
또한, 병역필 또는 병역 면제자이어야 하며, 산업기능요원 복무자로 결정 통보를 받은 자이다.
지원사업은 창업자금, 기술경영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임대 및 농지매매를 연계 지원하는 것이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는 영농정착 지원금 지급기준에 따라 최장 3년간 매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으로 3억원의 융자금(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연리 2%)을 지원한다.
한편, 임실군은 청년 창업농 인구유입 및 농촌활력 증대를 위해 지난해 청년 창업농 11명을 선발하여 영농정착금(6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